
필자가 명동에 얼마전에 간 적이 있다.
10명의 일본 관광객을 봤다면 신기하게도 그중에 8명은
같은 아이템으로 의상을 코디했다는 것이 었다.
그럼 10명 중에 8명, 무려 80%가 입을 정도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지금 일본에서는 맥시 스커트 열풍이다.
타인들과 같은, 천편일률적인 아이템은 피하고
본인의 개성을 살리는 톡톡 튀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아이템, 맥시 스커트!



다양한 패턴의 다양한 스타일의 맥시 스커트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 곳에서 이렇게 동일한 아이템을 코디한 일본인들을 보는 것도 참으로 오랜만에 있는 일이다.
이처럼 일본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맥시 스커트는 종류가 다양하고 패턴, 스타일도 다양하다.




지금까지 말한 맥시 스커트가 과연 어떤 것인지를 말이다.
그럼 맥시 스커트의 정의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맥시 스커트 [Maxi Skirt]
치마의 끝자락이 발목, 또는 바닥까지 내려오는 치마
아마 맥시멈(Maximum)이라는 영단어에서 유래된 맥시(Maxi)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스커트가 낼 수 있는 최대 기장의 스커트이자 매우 긴 기장의 스커트, 맥시 스커트.
맥시 스커트는 집시 스타일을 내기에 적합하다.
굵은 벨트 코디와 앵글 부츠, 스커트의 패턴 등
그럼 유행에 민감하고 패션을 선도하는 일본인들이 선택한 맥시 스커트
그들은 어떻게 입고 코디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자켓에 맥시 스커트를 함께 코디한 모습
스커트가 빈티지한 패턴이기 때문에 상의로 매치한 자켓 역시 빈티지한 스타일이다.
또한 헤어스타일도 정갈하게 한 것이 아니라 네츄럴하게 스타일링 하였으며
신발은 샌들을 신어서 전체적으로 시원해 보이는 룩을 연출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악세사리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는 점.
뱅글 같은 것은 매치하면 더 스타일링이 완벽해 보일 수도 있었다는 아쉬움이 있다.

발목까지 오는 맥시 스커트의 완벽한 길이감과 네츄럴한 헤어, 그리고 모자와 웨지힐
팔목에 채워진 뱅글까지~


위 사진 처럼 맥시 스커트는 종류도 다양하도 패턴도 다양하다.
셔츠형 원피스처럼 만들어진 맥시 스커드도 있고 튜브탑 형식의 맥시 스커트도 있으며
저지 소재로 만들어진 심플한 맥시 스커트도 있다.
하나의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패턴의 맥시 스커트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입을 수 있고
하체가 컴플렉스라면 감쪽같이 숨길 수가 있으니 스타일도 살리고 결점은 가리고 금상첨화의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첫번째 사진에서는 여성스럽고 시원해보이는 룩인 반면에
두번째 사진은 좀 더 섹시하고 드레시한 느낌이 강한 룩인 것처럼 말이다.

또한 스커트의 주된 패턴이 되는 색상인 노란색을 기본으로
신발부터 뱅글, 헤어밴드까지 통일감을 주어서 안정된 스타일링을 하였다.
일명 보헤미안 헤어밴드라고 불리우는 헤어밴드를 함으로서
더욱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쉬해보이는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하나의 아이템이 전체적인 스타일을 살릴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는 것!
거기에 베스트를 매치하면서 심심할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히피, 보헤미안 느낌이 강한 스타일링을 하였다.

웨스턴 부츠와 징이 박힌 베스트의 조합이 완벽하다.
또한 스커트의 패턴과 웨스턴 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라운 색상이 잘 매치된다.
컬러의 통일감 더하기 적절한 아이템으로 만들어낸 완벽한 코디.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코디이다.
핑크색 스커트가 다소 공주풍일 수도 있고 너무 여성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데
다양한 아이템과의 조합으로 히피룩을 완성 시켰다.
보헤미안 헤어밴드와 앵글부츠, 그리고 니트 베스트와 벨트, 거기에 뱅글과 목걸이까지.
다소 산만해보일 수도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갖고 완벽한 스타일링을 한 코디라고 생각한다.
맥시 스커트
패셔니스타들만 입는 것이 아니다. 일반인들도 충분히 입을 수 있다. 단, 도전하기가 힘들 뿐-



덧글
작년 오사카에서 굉장히 많이 봤는데 5월에도 쇼핑몰에서 계속 팔고 있길래 아직도 유행중?
했었던 옷으로 전 비치원피스라고 부릅니다.
올려주신 사진 속 워피스보다 완전 해번에서나 입을만한 디자인들을 입고 있더라구요.
일본애들은 하나 같이 150이에 펑퍼짐해서 전혀 안 이쁘더군요.
일본애들이야 원래 뭘 해도 안 이쁘지만.
저렇게 안 어울리는 옷 자랑스럽게 입고 다니는 게 신기해요.
글고 음 님
님거울부터 보삼 ㅋ
죄송하네요 저도 150대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잘어울린다는 소리 많이듣는데? ㅋㅋㅋ.ㅋㅋㅋ
전 여신드레스라고 부름ㅋㅋㅋㅋㅋㅋ여신으로 만들어주더군요.
음님은 걍 반일에 열폭감정 있으신 듯^.^ 하긴 저역시 역사적 감정은 안좋지만요.
서양애들 여름만 되면 맥시 드레스 입는답니다
2년전 친구에게 맥시 드레스 선물해줬더니 의아해하더군요...지금도 가지고 있다면 잘 입고 있겠군요...
하지만 진리는 얼굴이 이쁘면 뭐든 다 잘 어울린다는 -_-
^^; 일단 한국인하고 일본인은 같은 동양인이지만 받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사람이야 키크고 날씬한 사람이 입어야 괜찮은 레이어드 스타일도 일본애들이 입으면 어울릴때가 많아요
저도 키가 160인데..제가 입으면 좀 응? 하는 면이 있는데 저보다 작은 애들이 입고 다녀도 괜찮더라는..
일본애들은 피부톤이 쿨톤인 반면 한국인은 웜톤이여서 그런것도 있고, 서로 다른건데 그거가지고 비난하는건 좀 별로네요...
ㅅ- 뚱뚱한사람은 스커트 입지마라고 하는 발언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10명 중에 8명, 무려 80%가 입을 정도로'
와
'타인들과 같은, 천편일률적인 아이템은 피하고
본인의 개성을 살리는 톡톡 튀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일본인'
의 갭... ㅋㅋ